이토준지스럼을 간직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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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매니아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이토준지
그리고 또 하나의 아쉬움
이토준지같은 만화가 한국에는 없을까??
많은걸 기대했지만 한국에서는 이토준지의 똘끼와 엽기에 다가갈 위인을 찾기는 쉽지 않다.
웹툰이 생기고나서 계속 기대했었고 드디어 2017년 만족할만한 결과를 찾아냈다.
그는 2017년 네이버 베스트도전 '괴괴괴괴괴' 로
본인의 똘끼와 엽기 , 그리고 괴상하고 흉측함을 시전하였으나 아쉽게도 완결까지 골인하는 전개와 결말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작가의 대뷔작이고 경험의 부재라고 나는 잘 받아들였다.
아쉬움을 간직한채 그의 두전빼 작품 '유치원 신드롬' 은
대뷔작 보다 더 강력한 스토리 업그레이드로 2018년 네이버 베도에 등장하였지만
마찬가지로 결말까지 골인하지는 못하였다.
실험정신과 본인만의 색깔 , 개성은 강력하였기에 나는 한번 더 기다려봤고...
마침내 2019년 다음웹툰에서 'jaw'로 작가명을 변경 후 완결까지 골인했던
그의 첫 완결작 "햄스터와그녀"
이 작품에서는 이토준지스럼을 간직한
'jaw' 작가만의 똘기 , 엽기 , 괴상함 , 괴팍함 , 혐오감 , 흉측함을 잘 보여주었고
결말까지 잘 마무리했던 전개력과 시나리오능력도 보여준 작품이었다.
참고로 나는
'jaw' 작가만의 개성과 색깔이 나온 , 웹툰 스토리 전체를 쥐락펴락했던 그만의 개같고 병맛같은 그림체가 맘에들어
앤드뷰 별점 , 그림쪽 항목 5점만점을 평가하였다.
그의 작품에선 독백이나 설명이 많을 필요가 없다. 대사가 많지 않아도 된다. 그림으로 분위기 , 장면 , 상황 , 긴장감을 모두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뭐니 뭐니 해도 'jaw'작가의 관람포이트는 한국형 이토준지...
또는 그를 뛰어넘기를 바라는 '엽기'와 '똘기' 라는 키워드 일 것이다.
p.s ) 2020년에는 다시 네이버베도에서 'ky9613' 작가명으로 '햄스터와그녀'를 재출시 하였다.
'오락성' , '상업성'이 아닌 '작품성' 있는 웹툰을
'뻔한 결말' , '뻔한 권선징악' 이 아닌 '열린결말' , '생각하는결말' , '반전있는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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